아이와 함께 떠난 설렘 가득 문경 가족여행 1일 차 이야기
안녕하세요! 2026년에는 가족과 함께 만들어간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씩 남겨보려고 해요.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 지난 5월에 다녀온 경북 문경 가족여행 1일 차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부산에서 문경까지는 차로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리다 보니, 어린아이들과 1박 2일로 다녀오기엔 조금 타이트한 느낌도 있었어요. 다음에는 꼭 2박 3일로 여유 있게 다녀오고 싶더라고요! 특히 이번 여행은 36개월 첫째 채채와 9개월 둘째 도도, 그리고 부모님과 삼형제 친척들까지 다 함께한 대가족 여행이라 일정표를 빡빡하게 짜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여유롭게 움직였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문경 가볼만한곳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저희 가족의 실제 동선과 솔직한 후기를 알차게 정리해 드릴게요!
어린아이와 함께 문경 가볼만한곳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저희 가족의 실제 동선과 솔직한 후기를 알차게 정리해 드릴게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새재 & 고모산성 탐방
문경 여행의 첫 코스는 바로 문경새재와 고모산성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5월에는 마침 찻사발축제 기간이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어요.
내부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방문하실 때는 유모차가 필수입니다. 전체를 다 둘러보려면 왕복 4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아이와 함께라면 오픈세트장과 제1관문 주변만 가볍게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축제 기간이라 세트장까지 올라가는 전동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줄은 조금 길었지만, 평소 자동차나 기차 같은 '탈것'을 정말 좋아하는 4살 첫째 채채가 전동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나했습니다. 고즈넉한 기와집과 초가집을 배경으로 산책하기 좋아 가족 스냅 사진 남기기에도 제격이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진남역 전동 레일바이크
1대당 25,000원이며, 진남역에서 출발해 구량리 방향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왕복 50분 코스입니다.
전동 레일바이크라 처음에 페달을 몇 번 밟아주면 알아서 시원하게 나아갑니다. 덕분에 아이를 안고 타거나 체력 부담 없이 편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동 레일바이크라 처음에 페달을 몇 번 밟아주면 알아서 시원하게 나아갑니다. 덕분에 아이를 안고 타거나 체력 부담 없이 편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경 가름펜션 & 생신파티
신나게 야외 활동을 마치고 첫날 숙소인 문경 가름펜션으로 이동했습니다.넓은 잔디마당과 퐁퐁(방방이), 수영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5월 기준 수영장은 미운영)
저녁은 문경 특산물인 문경약돌돼지와 비빔냉면을 준비했는데, 고기와 냉면 맛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다만 바베큐 추가비용 2만 원을 냈는데 일반적인 숯불이 아닌 가스렌지에 약돌판 하나만 달랑 제공되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저녁에는 큰 아버님 생일 파티도 하고, 오랜만에 삼형제가 모여 눈시울을 적시시는 아버님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애 둘 케어와 회사 생활로 바쁘다는 이유로 부모님을 늘 뒷전으로 미뤄둔 것 같아 앞으로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다짐한 하루였습니다. 첫째날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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